공공기관에 기술 인정받으면 끝?…금융·수출·인력 지원까지 붙는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10.15 12:58
수정2026.10.15 15:00
도로·교통과 원자력·에너지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들이 공공시장 판로뿐 아니라 정책금융과 수출, 인력 지원까지 연계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늘(15일) 경북지역 5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등록된 혁신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는 중진공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중소기업기술마켓 경북혁신협의회를 구성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관별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각 공공기관이 기술과 제품을 인증해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등록한 기업들입니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인증한 도로·교통 분야 중소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인증한 친환경·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이 대상입니다.
중진공은 이들 기업에 정책금융과 수출, 인력 지원사업을 연계합니다. 공공기관의 기술 인증과 제품 구매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과 해외 진출, 인력 확보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방식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업 진단도 도입됩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경영 현황과 강점, 취약점을 분석해 적합한 정책사업을 추천하는 AI진단 플랫폼을 협약기관과 공유합니다. 각 기관은 이를 활용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을 찾아 연결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인증하고 구매하는 한편 기술개발과 정책금융 등 지원사업까지 연계하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중진공은 도로·교통과 에너지 분야 대형 공공기관의 구매 수요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정책지원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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