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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 상승 폭 꺾이고 월세는 1% 뛰어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15 11:43
수정2026.10.15 14:04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한 반면 전세와 월세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월세는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 분기보다 0.33% 하락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전 분기 하락률 0.30%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전세가격은 0.15%, 월세가격은 0.86% 상승했습니다. 전세와 월세 모두 전 분기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지만, 전 분기 상승률 0.24%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역세권과 준신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아파트 대체 수요가 이어졌지만, 다주택자 규제에 따른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인천은 비역세권과 노후 오피스텔의 매물이 쌓이면서 매매가격이 0.71% 하락했습니다. 경기 역시 구축 오피스텔의 수요가 줄면서 0.42% 내렸습니다. 지방은 미분양 증가 등에 따른 투자 수요 위축으로 0.63%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은 수도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0.15% 올랐고, 수도권은 0.27%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아파트 전세 매물 부족에 따른 대체 수요로 0.37% 올랐지만, 전 분기 상승률 0.40%보다는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월세는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전 분기 0.71%에서 0.86%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수도권은 0.93%, 서울은 1.02% 올랐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월세 매물 부족과 직주근접 수요, 1~2인 가구의 오피스텔 수요 증가 등이 임대료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오피스텔의 평균 가격은 지난달 기준 전국 매매가 2억2천86만원, 전세가 1억7천77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은 매매가가 평균 2억8천219만원, 전세가는 2억2천423만원이었습니다. 월세 보증금은 전국 평균 1천663만원, 월세는 81만9천원이었습니다. 서울은 보증금 평균 2천286만원, 월세 평균 96만1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90%였으며, 수도권은 5.76%, 지방은 6.44%였습니다. 서울은 5.15%로 조사 대상 지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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