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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에 금리인상 확률까지 30%대…연준 다시 긴축하나

SBS Biz 이한승
입력2026.10.15 11:15
수정2026.10.15 11:56

[앵커]

오늘(15일) 증시 급락의 기폭제가 된 미국의 물가 지표, 짚어보겠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인상 전망도 강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9월 CPI, 얼마나 높게 나온 건가요?

[기자]

미 노동부는 9월 CPI가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3.6%를 소폭 웃도는 수치이고요.

지난 5월 4.2%를 기록한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기도 합니다.

전월 대비로는 0.6% 올라,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3% 상승해, 각각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기름값이 물가를 끌어 올렸는데요.

노동부는 9월 휘발유 가격이 한 달 새 9.1% 올라 전체 월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 대비 34% 올랐고, 연료유는 같은 기간 74% 뛰었습니다.

이밖에 항공료와 중고차, 트럭, 교육, 의류(0.3%) 등의 물가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예상을 뛰어넘는 인플레이션에 금리 전망도 달라졌겠네요?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은 27%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CPI 발표 직후 50%까지 치솟았다가 떨어진 건데요.

FOMC 회의가 중간선거 직전에 열리는 만큼, 이번엔 움직이지 않고, 선거가 끝난 뒤 12월에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12월 금리 인상 전망은 86% 수준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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