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2차 파업시 6천억대 손실"…3조 유증 흔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15 11:15
수정2026.10.15 13:46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파업이 현실화되면 6천억원대 의약품이 곧바로 폐기될 처지에 놓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회사가 추진중인 3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노조는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정민 기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죠?
[기자]
네, 지난 5월 창사 이래 첫 전면파업을 했던 노조는 오는 26일부터 3주간의 2차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회사는 주요 공정은 파업할 수 없게 해달라는 쟁의행위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항고심이 진행 중인데요.
삼성바이오는 지난 8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1부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배양·정제 공정이 3주간 중단될 경우 6천400억원의 손해가 즉시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차 파업 때 1천500억원 손해가 발생한 걸 감안하면 모두 8천억원 상당 타격이 예상됩니다.
특히 관련법상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도 없어 파업할 경우 배치 전량 폐기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과 인사권·경영권 참여는 고용노동부 시행지침상 쟁의행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항고심은 기각돼야 한다"며 "사측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노조는 유상증자 추진에도 제동을 걸었죠?
[기자]
네, 삼성바이오는 3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스위스 바이오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노조는 지난 6일 2차 총파업 일정이 투자설명서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유상증자 일정 보류와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금감원은 삼성바이오 측에 정정·보완 등의 요구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이미 추가 파업 위험을 사전 설명했다'는 입장으로, 예정대로 다음 달 말까지 유상증자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파업이 현실화되면 6천억원대 의약품이 곧바로 폐기될 처지에 놓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회사가 추진중인 3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노조는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정민 기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죠?
[기자]
네, 지난 5월 창사 이래 첫 전면파업을 했던 노조는 오는 26일부터 3주간의 2차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회사는 주요 공정은 파업할 수 없게 해달라는 쟁의행위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항고심이 진행 중인데요.
삼성바이오는 지난 8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1부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배양·정제 공정이 3주간 중단될 경우 6천400억원의 손해가 즉시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차 파업 때 1천500억원 손해가 발생한 걸 감안하면 모두 8천억원 상당 타격이 예상됩니다.
특히 관련법상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도 없어 파업할 경우 배치 전량 폐기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의 15%에 해당하는 성과급 지급과 인사권·경영권 참여는 고용노동부 시행지침상 쟁의행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항고심은 기각돼야 한다"며 "사측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노조는 유상증자 추진에도 제동을 걸었죠?
[기자]
네, 삼성바이오는 3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스위스 바이오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노조는 지난 6일 2차 총파업 일정이 투자설명서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유상증자 일정 보류와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금감원은 삼성바이오 측에 정정·보완 등의 요구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이미 추가 파업 위험을 사전 설명했다'는 입장으로, 예정대로 다음 달 말까지 유상증자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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