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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주사 1주 2만원대 맞는다…가격경쟁 활활

SBS Biz 오정인
입력2026.10.15 11:14
수정2026.10.15 13:46

[앵커]

첫 국산 비만치료제, 한미약품 '에페'의 가격이 마운자로의 반값에도 못 미칠 전망입니다.



비만약 시장의 가격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양강체제에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정인 기자, 에페 가격이 공개됐죠?

[기자]

에페는 세 단계 용량이 각각 1회 분량으로 출시되는데요.



초기에 맞는 가장 저용량(2mg) 1회분 가격이 2만4천200원입니다.

이를 한 달간 4회 맞는다고 해도 가격이 10만원이 안 되는 겁니다.

마운자로의 저용량 4회분의 공급가가 27만원, 위고비는 21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저렴한 수준입니다.

에페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에도 최대 한 달 약값이 20만원대를 넘기지 않을 전망입니다.

[앵커]

마운자로 위고비가 바짝 긴장할 만한 가격 수준이다 보니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죠?

[기자]

네, 위고비 운영사인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고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받아들여질 경우 위고비 가격이 크게 줄어들 수 있지만 적용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마운자로는 아직 뚜렷한 대책을 내놓진 않고 있지만 월등한 체중감량률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각사 임상 결과에 따르면 에페는 기존 체중의 평균 9.75%, 위고비는 14.9%, 마운자로는 20.9%의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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