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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토허 신청 5개월 만에 반등…강북·서남권 들썩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15 11:13
수정2026.10.15 11:44

[앵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강북권·서남권 등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토허 신청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는데요.

신다미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이 다시 늘었다고요?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허 신규 신청 건수는 3천678건으로, 한 달 전보다 약 24%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5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건데요.

다만 신청 건수는 지난 4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58.7% 적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3구와 용산구의 신청 건수가 51.5%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서남권과 한강벨트도 각각 30% 안팎 증가했고, 강북권은 13%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1일 발표된 정부 세제개편안에서 8월 3일 발표안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확대 방안이 일부 완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가격은 강남보다 외곽지역에서 더 많이 올랐다고요?

[기자]

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전월보다 평균 1.43% 상승했습니다.

특히 강북권과 서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서남권은 2.45%, 강북권은 2.07% 올랐습니다.

반면 강남3구와 용산구는 오히려 0.32% 하락했고, 한강벨트도 0.19%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서울시는 "대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유입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도 198건으로, 한 달 전보다 45.6% 늘었는데요.

서울시는 앞으로 임대차 갱신계약 인정 범위 확대에 따라 유예 신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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