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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했는데 괜찮나?…2차 국민성장펀드 시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15 11:13
수정2026.10.15 11:40

[앵커]

지난 5월 흥행에 힘입어 야심 차게 출시됐던 제2차 국민성장펀드의 판매가 비교적 지지부진합니다.



오늘이 벌써 판매 마지막 날이지만, 아직까지 예정된 물량을 다 소진하지 못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2차 국민성장펀드 물량이 얼마나 남았나요?

[기자]



아직도 판매 목표액의 약 20%가 남았습니다.

어제(14일) 오후 5시 기준 2차 국민성장펀드의 누적 판매액은 목표액 6000억원의 79.3%인 약 48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그러니까 아직도 약 1200억원의 물량이 남은 것입니다.

단 5영업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던 1차 때와는 딴판입니다.

심지어 이번 2차 펀드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은행에서 증권사로 배정 물량을 재조정하는 '물량 밀어내기'도 이뤄졌는데요.

그럼에도 마지막 날까지 약 20%의 물량을 남겨두며 사실상 완판에 실패하는 모양새입니다.

2차 펀드는 오후 5시에 온라인 포함 전체 판매가 종료됩니다.

[앵커]

이렇게 비교적 판매가 시들한 이유는 뭘까요?

[기자]

우선 수익률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만기 5년으로 환매가 제한될 뿐만 아니라,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고위험 투자 상품입니다.

오래 자금이 묶여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게 되겠죠.

그에 반해 지난 1차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6일 기준 1.4%에 그쳤습니다.

이밖에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위험자산보다는 예·적금 등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2차 펀드의 경우 1차에 가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추가로 마련된 상품"이라며, "고위험 상품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판매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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