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현장타설 콘크리트 탄소감축 인증' 통과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15 10:56
수정2026.10.15 11:45
대우건설이 개발한 탄소저감 콘크리트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타설 콘크리트에 대한 탄소감축인증의 주요 절차를 통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가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감축인증 방법론 인증과 사업계획서 인증 심의를 통과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탄소감축인증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제도로, 방법론 인증과 사업계획서 인증, 모니터링 보고서 인증 등 3단계 심의를 거쳐 제품과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검증하고 탄소크레딧을 발급합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심의 통과로 탄소크레딧 발급을 위한 주요 인증 단계를 마쳤으며, 앞으로 모니터링 보고서 인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증은 한양대학교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실제 건설 현장에서 축적한 시공·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현장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감축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검증해 인증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우건설은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의 현장 적용 물량 30만㎥를 기준으로 약 3만2천톤의 탄소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모니터링 보고서 심의를 통과해 탄소크레딧을 발급받으면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하거나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증을 추진한 만큼 남은 모니터링 보고서 심의도 조속히 완료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타설 콘크리트에 대한 탄소크레딧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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