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트럼프와 투자 합의 '착착'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5 09:53
수정2026.10.15 09: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오늘 나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파운드리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이끄는 상무부는 뉴욕주 몰타에 2개의 거대한 신규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210억달러(약 28조2천억원) 규모 초대형 투자를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투자금은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을 포함한 일본 대형 은행들이 융자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번 투자로 지어질 공장 2개동 가운데 첫번째는 연내 착공해 2029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도체 공장 건립 사업에는 일본의 대형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도쿄 일렉트론과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참여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월 글로벌파운드리스와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를 공동 제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에 투자를 합의한 최대 5천500억달러(약 738조원) 규모 프로젝트 가운데 양국은 반도체 공장 발표 이전까지 차세대 원자로 및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등 6건의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새로 발표된 반도체 공장 계획 이외에 일본이 대미 투자·금융 지원에서 미국과 합의를 이룬 금액은 총 1천90억달러(약 146조원) 규모로 이는 전체 계획의 약 20% 수준입니다.
요미우리는 이 밖에도 미국 측으로부터 여러 건의 프로젝트가 추가로 제안된 상태이며 미일 양국 정부가 합의 도출을 위해 계속해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의 투자 외에도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500억 달러(약 67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대만이 700억∼80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구매를 약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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