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북 "유가 상승이 美 전지역 물가 압박…소비·고용은 정체"
SBS Biz 엄하은
입력2026.10.15 06:03
수정2026.10.15 06:17
[앵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연준의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도 강조됐습니다.
역시 유가가 문제였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진단이 나왔나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베이지북에서 유가 상승이 미국의 12개 지역 모두에 침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기업들이 늘어난 운송비 부담을 공급망 전체에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과 관세, 보험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연준의 12개 관할 지역 중 3곳의 물가 상승세는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고, 8곳은 적당한 상승으로 표현됐습니다.
나머지 1개 지역도 완만한 물가 상승을 보고해 인플레이션이 전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특히 12개 지역 중 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진 곳은 4곳으로, 직전 조사 당시 1곳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게다가 일부 기업들은 기존 계약이 만료되고 높아진 비용이 반영되면 앞으로 몇 달간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전반적인 미국 경제 상황은 어떻게 분석됐나요?
[기자]
12개 지역 가운데 9곳에서 경제활동이 증가했지만, 성장세는 대체로 제한적이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지출은 정체됐고 절반이 넘는 지역에서는 고소득층이 소비를 주도했습니다.
고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지역이 전체 고용 수준의 순변화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고 전해 고용시장 역시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특히 5개 지역에선 일부 기업들이 AI 투자를 이유로 인력을 줄이는 움직임도 보고됐습니다.
이처럼 소비와 고용이 강하게 회복되지 못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지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연준의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도 강조됐습니다.
역시 유가가 문제였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진단이 나왔나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베이지북에서 유가 상승이 미국의 12개 지역 모두에 침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기업들이 늘어난 운송비 부담을 공급망 전체에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과 관세, 보험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연준의 12개 관할 지역 중 3곳의 물가 상승세는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고, 8곳은 적당한 상승으로 표현됐습니다.
나머지 1개 지역도 완만한 물가 상승을 보고해 인플레이션이 전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특히 12개 지역 중 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진 곳은 4곳으로, 직전 조사 당시 1곳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게다가 일부 기업들은 기존 계약이 만료되고 높아진 비용이 반영되면 앞으로 몇 달간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전반적인 미국 경제 상황은 어떻게 분석됐나요?
[기자]
12개 지역 가운데 9곳에서 경제활동이 증가했지만, 성장세는 대체로 제한적이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지출은 정체됐고 절반이 넘는 지역에서는 고소득층이 소비를 주도했습니다.
고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지역이 전체 고용 수준의 순변화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고 전해 고용시장 역시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특히 5개 지역에선 일부 기업들이 AI 투자를 이유로 인력을 줄이는 움직임도 보고됐습니다.
이처럼 소비와 고용이 강하게 회복되지 못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지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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