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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성장 둔화에 1천명 감원…2022년 이후 최대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15 04:38
수정2026.10.15 06:00

[미국 LA 넷플릭스 사옥의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성장세 둔화와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약 6%를 감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각 14일 보도했습니다.



감원 규모는 천여 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2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입니다.

그렉 피터스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세계를 즐겁게 한다는 우리의 사명은 야심 찬 목표이며, 이를 달성하려면 인력과 자원을 어디에 우선적으로 배분할지 엄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감원 대상이 주로 제품 개발과 기술, 법무, 인사 부문에서 이뤄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가입자들의 서비스 참여도가 약화하자 시청 시간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실시간 방송 채널을 도입하고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묶음 상품을 추진하는 한편, 동영상 팟캐스트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도 서비스에 추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포츠 경기와 각종 행사 생중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미국 내 가입자 이탈률은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 증가세 둔화와 유튜브 등 경쟁 플랫폼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시청 점유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장성 우려 속에 주가는 최근 1년간 40%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번 감원은 넷플릭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일주일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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