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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못했다…코스피 엿새째 하락

SBS Biz 오서영
입력2026.10.14 17:51
수정2026.10.14 18:13

[앵커]

어제(13일) 급락 충격을 딛고 오르는가 싶던 코스피가 또 떨어졌습니다.



가까스로 6천선은 지켰지만 2년여만에 처음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빚투로 인한 반대매매도 2달만에 최대로 늘었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엿새째 내렸군요?

[기자]



네, 코스피는 어제보다 0.44% 하락한 6008.81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상승 출발해 한때 2.5% 넘게 오르기도 했는데요.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6천선 턱걸이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6일부터 6거래일간 총 14% 넘게 하락했는데요.

2024년 9월 3일부터 11일까지 7거래일 동안 하락한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입니다.

외국인이 7거래일째 순매도하며 1조1천억원 넘게 팔아치웠으며 개인도 3천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만 8천억원 순매수했습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23만2천원으로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1.66%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강세를 보이다가 1.57% 내린 823.88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약 2천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천억원가량 사들였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한 어제 반대매매 규모도 커졌다고요?

[기자]

네, 반대매매 금액이 두 달여 만에 최대로 늘어났는데요.

반대매매는 주식 거래에서 증거금 부족으로 인해 강제 청산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투자자가 담보로 맡긴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 증권사가 강제로 매도해 채권을 회수하는데요.

어제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593억5천만원으로 집계되며 지난 7월 말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5.6%로 하루 만에 두 배 넘게 뛰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은 100조983억원으로 소폭 줄었는데요.

이른바 '빚투' 지표로 여겨지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4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또다시 7월 최대치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6원80전 내린 1338원대 마감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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