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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에 환율 하락 전환…6.8원 내린 1338.3원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14 16:27
수정2026.10.14 16:31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하며 6008.81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은 오늘(14일)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6.8원 내린 1338.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134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2시쯤 1336.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로 10.0원 상승했던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잦아들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누그러진 점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연준이 올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내년에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면서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131로, 전날 대비 0.069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상승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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