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로봇 용접공' 美 간다…국내선 '양팔 로봇' 첫선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14 15:24
수정2026.10.14 17:40
[앵커]
한미 조선 협력,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에 국내 조선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 조선소를 사들인 한화와 달리, HD현대는 로봇을 앞세워 미국과 국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조슬기 기자, HD현대가 미국에서 조선소용 로봇을 처음 선보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HD현대그룹의 로봇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가 다음 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금속 가공· 용접 전시회, 'FABTECH 2026'에 참가합니다.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한 조선소용 이동형 용접 로봇 '아크리프트 고'와 '아크리프트 슬라이드'를 선보입니다.
선박 내부처럼 좁은 작업 공간에 맞춰 개발된 협동로봇 기반 용접 장비인데요.
국내 조선소 현장에서 이미 성능 검증을 마쳤고, 미 조선사 슈에스트그룹과 공급 계약도 맺었습니다.
용접 로봇을 앞세운 건 미 조선소의 인력난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다시 배를 만들겠다고 나섰지만, 숙련된 현지 인력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선박 건조의 핵심 공정인 용접 기술을 로봇으로 메우며 마스가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북미 전시를 계기로 현지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 주 국내에서도 새로운 로봇을 공개한다고요?
[기자]
네, HD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6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양팔 로봇을 처음 공개합니다.
하반신 없이 상반신만으로 구성된 로봇으로, 로봇 제어기 조립 라인에 우선 투입될 예정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은 HD현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첨단 조선소(FOS)' 구축 계획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HD현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미국 페르소나AI와 용접용 휴머노이드를 개발 중이고, 지난달에는 로봇손 기술 보유 기업에 13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한미 조선 협력,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에 국내 조선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 조선소를 사들인 한화와 달리, HD현대는 로봇을 앞세워 미국과 국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조슬기 기자, HD현대가 미국에서 조선소용 로봇을 처음 선보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HD현대그룹의 로봇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가 다음 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금속 가공· 용접 전시회, 'FABTECH 2026'에 참가합니다.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한 조선소용 이동형 용접 로봇 '아크리프트 고'와 '아크리프트 슬라이드'를 선보입니다.
선박 내부처럼 좁은 작업 공간에 맞춰 개발된 협동로봇 기반 용접 장비인데요.
국내 조선소 현장에서 이미 성능 검증을 마쳤고, 미 조선사 슈에스트그룹과 공급 계약도 맺었습니다.
용접 로봇을 앞세운 건 미 조선소의 인력난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다시 배를 만들겠다고 나섰지만, 숙련된 현지 인력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선박 건조의 핵심 공정인 용접 기술을 로봇으로 메우며 마스가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북미 전시를 계기로 현지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 주 국내에서도 새로운 로봇을 공개한다고요?
[기자]
네, HD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6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양팔 로봇을 처음 공개합니다.
하반신 없이 상반신만으로 구성된 로봇으로, 로봇 제어기 조립 라인에 우선 투입될 예정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은 HD현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첨단 조선소(FOS)' 구축 계획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HD현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미국 페르소나AI와 용접용 휴머노이드를 개발 중이고, 지난달에는 로봇손 기술 보유 기업에 13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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