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美 파이어호크와 유도로켓 '비궁' 개발 협력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14 14:58
수정2026.10.14 15:22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미국 방산 스타트업과 유도로켓 '비궁'의 추진체계 개발 협약을 맺고 미 현지화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LIG D&A는 현지시간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 방산전시회 AUSA에서 파이어호크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추진체계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TA·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비궁 추진체계 개발이 완료되면 후속 양산은 물론 추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미국 내 공동 마케팅과 미 정부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파이어호크는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로켓 추진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미 방산 스타트업입니다.
비궁은 앞서 2024년 세계 최대 규모 해군 훈련인 림팩에서 FCT(Foreign Comparative Test)를 통과하며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 부부문장은 "과거 한미 양국이 뜻을 모아 개발을 추진한 비궁을 미국 기업과 함께 개발해 나간다는 점이 무척 뜻깊다"며 "자주국방을 기치로 설립한 지 50년을 맞은 LIG D&A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 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윌 에드워즈 파이어호크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은 군수품 생산 능력 확대와 고체 로켓 모터 생산 발전이라는 파이어호크의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연결한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항공 및 미사일 방어 분야에서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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