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 국제거장전 줄인상…가을 문화생활도 부담
SBS Biz 서주연
입력2026.10.14 14:49
수정2026.10.15 18:47
독서·문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았지만 공연과 전시 관람료가 잇따라 오르고 서점 회원 혜택도 축소되면서 문화생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 거장전' 관람료를 지난해 5천원에서 올해 8천원으로 60%나 인상했습니다.
CJ ENM의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지난달 6일 올해 공연을 시작하면서 R·S·A석 가격을 지난해보다 1만원씩 높였습니다. R석은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S석은 10만원에서 11만원, A석은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최대 14.3% 올랐습니다.
오디컴퍼니의 뮤지컬 ‘드라큘라’도 올해 서울 공연의 VIP석 정상가를 18만원, R석을 15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2023~2024년 서울 공연보다 각각 1만원 오른 가격입니다. S·A석 가격은 유지됐지만 상위 좌석을 선택하면 식사·교통비를 제외하고도 두 사람이 공연 한 편에 30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관람료의 가족 공연을 선보여 온 아산문화재단 공연장 도고아트홀도 이달부터 관람료를 3천원에서 5천원으로 66.7% 인상했습니다. 다자녀·장애인 등에 대한 할인은 유지되지만 일반 관람객은 한 명당 20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교보문고는 지난달부터 회원등급 산정에서 전자책 등에 사용한 이벤트성 교보e캐시 구매분은 구매실적에서 제외했습니다. 예를들어 최근 3개월간 전자책 10만원어치를 구매하면서 이 중 2만원을 이벤트성 캐시로 결제했다면, 8만원만 인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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