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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재계 저승사자…대상·오뚜기·CJ제일제당 조사

SBS Biz 신채연
입력2026.10.14 13:51
수정2026.10.14 13:54


새로 출범한 공정거래위원회 중점조사기획단이 첫 사건으로 식품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치와 두부, 즉석밥 등 생활과 밀접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가격이나 거래 조건 등을 담합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이날 대상과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수년간 김치와 두부, 유지류, 선물세트, 즉석밥, 장류 등 가공식품과 관련해 담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달 초 출범한 중점조사기획단의 첫 사건으로 꼽힙니다. 한때 ‘재계 저승사자’로 불렸던 공정위 조사국이 폐지된 지 21년 만에 부활한 조직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것입니다.

중점조사기획단이 첫 조사 대상으로 식품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택한 것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중점조사기획단의 업무와 관련해 “조사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민 일상과 맞닿은 민생 밀접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식품업체들의 담합 여부와 구체적인 위법 행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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