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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 25%↑…중국 제외 41% 성장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4 13:16
수정2026.10.14 13:20

[SNE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이 배터리 탑재량 증가와 중국 제외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1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8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분리막 총적재량은 약 137억3천200만㎡로 집계됐고, 지난해 동기 대비 24.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45억6천300만㎡로 전년 동기 41.4%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체 적재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3%에서 33.2%로 3.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성, 출력 성능,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분리막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 대당 배터리 용량 증가, 고에너지 밀도 셀 적용 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업체별로는 중국 셈코프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40억4천800만㎡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습니다.



다른 중국 업체 2위 시니어와 3위 시노마도 각각 29.5%, 18.3%의 증가세를 보였고, 4위인 겔렉은 전년 동기 대비 108.1%의 높은 성장률로 점유율을 늘렸지만, 같은 기간 한국 SKIET는 17.7% 감소했습니다.

SNE리서치는 "중국에서는 셀 생산 확대가 분리막 수요를 떠받쳤고, 유럽과 아시아(중국 제외)에서는 전기차 판매 증가와 현지 셀 생산 확대가 적재량 증가로 이어진 반면, 북미는 전기차 수요 위축으로 배터리 사용량이 23.7% 줄면서 역내 공급사들의 가동률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향후 경쟁력은 EV·에너지저장장치(ESS) 고객 다변화와 초박막·고내열 제품 기술력, 북미·유럽 현지 공급 체계, 원가 구조 개선 속도에서 갈릴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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