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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히트펌프로 저탄소 주거시장 공략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14 11:14
수정2026.10.14 11:16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에너지 관리 기술을 결합한 저탄소 주거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4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 AI 모듈러 홈'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고효율 냉난방과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형 녹색전환(K-GX) 정책과 연계한 삼성 AI 모듈러 홈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공장에서 제작한 주택 모듈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결합한 주거 모델입니다.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히트펌프 등을 연동해 전력 생산부터 저장, 소비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앞둔 'EHS 올인원' 히트펌프 솔루션도 소개했습니다.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과 바닥 난방, 온수 공급을 모두 지원하며,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 생산에 재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영국 콘월 지역의 1천500세대 규모 주거단지에 히트펌프와 태양광, ESS를 결합한 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한 사례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국내에서도 히트펌프와 AI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단독주택뿐 아니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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