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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일본 온천에 눈독…하코네·유후인 호텔 추진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14 11:11
수정2026.10.14 14:23

[앵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한게임으로 잘 알려진 NHN이 일본에서 호텔 사업에 나섭니다.



일본의 대표 온천 관광지에 신규 호텔을 개발하는 건데요.

기존에 운영해 온 소규모 숙박시설을 넘어 본격적인 리조트호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움직임입니다.

김기송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입니까?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인 NHN 재팬은 유후인 지역에 신규 호텔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2028년 신규 호텔 2곳 개장을 염두에 두고, 2027년부터 레스토랑 등 시설 기획과 운영 규정, 매뉴얼 마련 등 개장 준비에 들어가는 일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지 토지와 건물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도 내부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NHN 측은 "신규 호텔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NHN이 숙박사업을 하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NHN 재팬은 이미 일본 유후인에서 독채형 숙박시설 '코미코 아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프리미엄 숙박시설로, 인근 미술관과 함께 문화와 숙박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국내에서도 계열사 NHN여행박사가 서울 신사동에서 '호텔 안테룸 서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테룸 서울 역시 객실에 갤러리와 카페·바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형 호텔인데, 일본에 계획 중인 호텔 사업의 콘셉트도 '아트와 건축의 융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신규 호텔이 현실화되면 기존 숙박시설 운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본격적인 리조트호텔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게 됩니다.

최근 일본에서 고급 온천 숙박 수요가 늘면서 이를 겨냥해 IT와 콘텐츠 외에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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