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너도나도 투자 공부…투자 전문가 도전 '쑥'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14 11:10
수정2026.10.14 11:28
우리 증시의 덩치가 불어나면서 금융투자 전문가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협회 자격시험 접수자는 7만90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1548명)과 비교해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투자자산운용사, 투자권유대행인, 금융투자분석사, 재무위험관리사 등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협회 자격시험 접수자는 지난 2024년 7만7424명에서 2025년 9만1317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올해는 9월 말까지 벌써 8만명에 육박하며, 연간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금융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 및 자격 취득 수요 확대 등으로 자격시험 접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 증시가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어쨌든 과거에 비해 체급이 커졌고 또 투자 자체에 대한 수요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게 늘었으니 전문가 시험에도 관심이 쏠리는 것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규정을 개정해 늘어나는 자격시험 수요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협회는 자격시험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을 기존 '1주일'에서 '최대 2주일'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규 접수 기간에 '추가 접수 기간'을 더해, 정규 접수를 놓쳤거나 취소나 환불로 인해 발생한 빈자리에 대해 추가로 접수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추가 접수 기간이 연장되면서 응시자의 추가 참여 기회 보장 및 편익 증대로 민원 발생의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내년 1월 자격시험 접수부터 개정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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