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뉴욕증시, 부진한 美은행 실적·반도체 약세에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10.14 08:17
수정2026.10.14 08:34

[뉴욕증권거래소(로이터=연합)]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이날 발표된 미 대형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아시아 증시발 메모리 반도체 약세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의 발언이 장중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전날 약세에 이어 이날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62%), SK하이닉스 ADR(-3.19%), 웨스턴 디지털(-1.61%) 등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거래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미국 대형은행들의 3분기 실적도 지수 하락에 일조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 0.86%, 웰스파고 3.10%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JP모건은 2026년 순이자수익 전망치를 상향했음에도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웰스파고는 순이자이익과 매출이 예상에 못 미친 영향입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0.23% 소폭 내림세로 마쳤습니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발언을 내놓으며 하방 압력을 다소 완화했습니다. 

이에따라 국채금리도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0.02%p(포인트) 하락한 5.217%에 거래됐고 30년물 금리는 0.03%p 내린 5.565%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산 경유 추가 공급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동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커지며 혼조세로 마쳤습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90% 내린 배럴당 105.69달러에 집계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43% 오른 배럴당 94.1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주연다른기사
뉴욕증시, 부진한 美은행 실적·반도체 약세에 하락
[마켓 브리핑] 반도체주 연일 하락세…은행주들, 엇갈린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