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추격에 엇갈리는 평가…"내년 매우 힘든 한 해"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정광윤
입력2026.10.14 05:58
수정2026.10.14 06:16
[앵커]
중국 반도체의 추격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증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아직 위협이 구체화된 것도 아닌데 불안감이 앞서는 상황인데요.
투자심리가 꺾인 가운데 내년은 더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광윤 기자와 월가 분위기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분석들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소시에테제네랄은 "달라진 건 수요가 아니라 투자 심리"라며 "중국의 경쟁 위협이 대두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익률이 면밀한 검토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기업들은 추세 이상의 마진이 지속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레일리언트는 "AI 트레이드로 인한 랠리 이후 투자심리가 불안한 상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하락이 과도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CNBC에선 투자자들 불안이 올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AI 관련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앵커]
최근 시장을 흔든 가장 이유는 중국 CXMT의 추격인데, 이게 얼마나 큰 위협이라고 봐야 할까요?
[기자]
레일리언트는 "이번에 CXMT가 발표한 기술이 AI 반도체에 사용되는 HBM과 관련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우위는 확고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 단계에선 경쟁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대량 생산능력을 증명하지 못했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크게 뒤떨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CNBC 역시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업체들은 단기적으로 HBM 같은 첨단 분야에서 기술적 난관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수급 균형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최근 HSBC 보고서에 따르면, CXMT의 전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약 4%에서 현재 10%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CXMT가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등 미국의 견제행보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씨티은행은 지난 8월 보고서에서 "중국산 메모리 제품의 미국 내 판매가 허용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대한 판매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여러 부정적인 변수에도 올해 증시는 AI 덕에 선전했지만 내년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요?
[기자]
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CNBC 인터뷰에서 "2027년은 주식시장에 정말, 정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 해 내내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2년 이후 미 증시 자금 유입이 가장 부정적일 것"이라며 주식 공급 물량이 수요를 앞지를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지난 4년간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인수합병이 주식 공급을 줄여 강세장을 이끌었지만 이제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겁니다.
특히, 주요 AI 관련 기업들 IPO는 물론, 추가 자금조달을 위한 주식 발행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스는 "현재 시장 상황이 닷컴 버블 붕괴 직전인 지난 1999년과 유사 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급증하는 미국 재정적자와 고유가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는데요.
특히 "다음달 초 미 중간선거 이후 유가가 20달러 이상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매우 싫어할 시나리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중국 반도체의 추격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증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아직 위협이 구체화된 것도 아닌데 불안감이 앞서는 상황인데요.
투자심리가 꺾인 가운데 내년은 더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광윤 기자와 월가 분위기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분석들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소시에테제네랄은 "달라진 건 수요가 아니라 투자 심리"라며 "중국의 경쟁 위협이 대두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익률이 면밀한 검토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기업들은 추세 이상의 마진이 지속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레일리언트는 "AI 트레이드로 인한 랠리 이후 투자심리가 불안한 상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하락이 과도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CNBC에선 투자자들 불안이 올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AI 관련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앵커]
최근 시장을 흔든 가장 이유는 중국 CXMT의 추격인데, 이게 얼마나 큰 위협이라고 봐야 할까요?
[기자]
레일리언트는 "이번에 CXMT가 발표한 기술이 AI 반도체에 사용되는 HBM과 관련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우위는 확고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 단계에선 경쟁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대량 생산능력을 증명하지 못했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크게 뒤떨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CNBC 역시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업체들은 단기적으로 HBM 같은 첨단 분야에서 기술적 난관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수급 균형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최근 HSBC 보고서에 따르면, CXMT의 전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약 4%에서 현재 10%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CXMT가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등 미국의 견제행보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씨티은행은 지난 8월 보고서에서 "중국산 메모리 제품의 미국 내 판매가 허용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대한 판매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여러 부정적인 변수에도 올해 증시는 AI 덕에 선전했지만 내년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고요?
[기자]
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CNBC 인터뷰에서 "2027년은 주식시장에 정말, 정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 해 내내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2년 이후 미 증시 자금 유입이 가장 부정적일 것"이라며 주식 공급 물량이 수요를 앞지를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지난 4년간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인수합병이 주식 공급을 줄여 강세장을 이끌었지만 이제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겁니다.
특히, 주요 AI 관련 기업들 IPO는 물론, 추가 자금조달을 위한 주식 발행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스는 "현재 시장 상황이 닷컴 버블 붕괴 직전인 지난 1999년과 유사 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급증하는 미국 재정적자와 고유가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는데요.
특히 "다음달 초 미 중간선거 이후 유가가 20달러 이상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매우 싫어할 시나리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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