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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北포로 송환 종결 사안"…韓 "사과 요구 유효"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3 18:20
수정2026.10.13 18:31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 공개를 둘러싼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외교 갈등이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북한군 포로 송환 관련 사안을 '종결됐다'고 평가했지만, 한국 정부는 송환 사실 공개와 관련한 사과 및 재발 방지 요구를 유지하며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RBC 우크라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선의 표시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에 인도했고 모든 의무를 이행했다며 "종결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비하 장관의 발언은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 공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한국 정부의 사과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비하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정부는 양국 간 제반 현안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지금도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종결된 사안이라는 발언의 정확한 뜻과 배경은 모르겠지만 양국 간 원만한 해결점을 찾는 데 있어 계속 소통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고, 정부의 사과 및 재발 방지 요구가 유효한지를 묻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양국 간 외교적 소통은 이어지고 있지만, 사과와 해명 문제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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