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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메타 신제품, AI 분야 최첨단 작업 가능하게 할 것"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3 13:48
수정2026.10.13 13:50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회의 '메타 커넥트 2026'에서 스마트 안경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최상위 AI 모델 시리즈 '뮤즈 원더'와 '뮤즈 원더 풀'을 출시하면서 "새 제품은 AI 분야에서 현재 이뤄지는 최첨단 수준의, 훨씬 더 정교한 작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12일(현지시간) 신제품 출시 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막대한 컴퓨팅 자원과 투자가 필요했으며, 프로젝트 담당 팀의 장기간에 걸친 매우 엄밀한 과학적 연구 작업이 뒷받침돼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메타는 이미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모델 개발 속도는 앞으로 상당히 빨라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기술이 인간의 통제 범위를 곧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저커버그는 "내 생각은 AI가 자아를 갖고 제멋대로 행동하게 될 것이라는 의인화된 시각보다는, 통상적인 안전장치를 통해 기술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책임감 있게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믿음에 훨씬 더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지식 노동이나 자동화 관련 사례에 더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는 개인의 역량 강화에 훨씬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상에 유익한 것들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AI 모델들이 특정 학문적 분야에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상적인 개인 비서가 되기에는 상식이 부족하다"며 이 분야의 괴리도 인정했습니다.

그는 사용자의 데이터와 에이전트와의 대화 내용을 회사 측에서 전혀 접근할 수 없게 하는 '뮤즈 컨피덴셜 VM'을 곧 출시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우리 회사를 불신하게 만드는 요인들 대부분은, 오히려 매우 생산적인 기술 혁신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커버그는 "메타와 같은 기업은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지만, 각 업무는 잠재적으로 다소 적은 인력으로 수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에는 오늘날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기술을 활용해 뭔가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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