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中 상하이, 2028년까지 공장에 휴머노이드 8천대 배치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3 13:43
수정2026.10.13 13:45

[1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국제공업박람회 전시장 (신화=연합뉴스)]

인공지능(AI) 허브 자리를 두고 국가·도시 간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 속에 중국 상하이 당국이 2028년까지 공장에 휴머노이드 8천대를 배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상하이 당국은 전날 개막한 '제26회 중국 국제공업박람회' 개회식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차세대 스마트제조업 발전 가속화 행동' 계획을 공식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AI와 제조업의 융합을 심화하고 차세대 스마트제조업 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상하이 당국은 2028년까지 선진 수준의 스마트공장 500곳을 육성하고 제조업에서의 AI 응용 시나리오를 2천개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높은 수준의 AI 에이전트 300개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용 로봇 밀도를 인구 1만명당 600대 수준으로 늘리고, 휴머노이드 8천대를 공장에 투입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형 스마트 제조장비 산업 규모를 2천억 위안(약 40조원)으로, 스마트 제조 시스템 통합 산업 규모는 1천억 위안(약 2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 입니다.

로봇업체 유니트리(위수커지) 왕싱싱 회장은 피지컬 AI 발전의 임계점이 1∼2년 안에 올 수 있다며 "내년에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GPT-7이 출시되면 직접적으로 피지컬 AI 문제를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종윤다른기사
엔비디아, 화웨이 약진으로 中 점유율 34%로 추락
IMF, 올해 中성장률 전망 4.5%로 하향…내수침체 등 배경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