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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일 급락에 공포지수 23% 급등…시총 5천조원 밑으로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3 13:39
수정2026.10.13 13:44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및 개별 종목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6%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크게 출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13일 23%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급락세에 코스피 시가총액은 두 달 반 만에 4천조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07.90포인트(6.39%) 내린 5,976.34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장 대비 198.16포인트(3.10%) 내린 6,186.08로 개장했지만 낙폭을 키워 결국 6,000선까지 반납했습니다.

개장 직후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30.59포인트(3.6%) 내린 818.60을 기록하며 간신히 800대를 버티고 있습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VKOSPI는 전장보다 23.35% 급등한 50.24를 기록 중입니다.

상승률은 지난 3월 4일(27.61%) 이후 최대치로, 투자자들이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본다는 것을 뜻합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현재 4천929조원을 기록하는데, 이대로 장을 마감하면 코스피 시총은 지난 7월 30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5천조원 선을 밑돌게 됩니다.

코스피 시총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88%, SK하이닉스는 8.94% 하락해 5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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