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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855억 정부 지원받고 할인 생색?…"올해 3500억 흑자 전망"

SBS Biz 신채연
입력2026.10.13 11:15
수정2026.10.13 12:03

[앵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농수산물 할인 지원금이 신세계 이마트에만 850억원 넘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각종 할인행사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며 올해 3천억원 넘는 영업이익이 예상됩니다.

신채연 기자, 이마트에 지원금이 쏠렸다고요?

[기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이마트에 지급한 농산물 할인지원금은 모두 698억원이었습니다.



이는 대형마트 전체 지원액의 40%를 차지하는 규모로 지난해보다 3배 많은 액수입니다.

이와 별도로 수산물 할인행사 명목으로 이마트가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지원금도 올해 157억원으로 두 지원금을 합하면 855억원에 달합니다.

이마트는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며 과일, 한우, 생선 등 여러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농식품부 측은 지원금은 중소형 업체에 58%,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 42%를 배분했다며 중소업체에 더 지원금이 갈 수 있도록 한도를 정해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마트가 올해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연간으로 이마트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35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물가 속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위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다 자회사인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논란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입니다.

스타벅스 월 결제액은 지난 6월 1천억원 수준까지 쪼그라들었지만 이후 석 달째 증가세를 지속하며 5개월 만에 투썸플레이스를 제치고 지난달 결제액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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