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87주째 올랐는데…LH 사장 "급락 가능성 크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13 11:15
수정2026.10.13 11:50
[앵커]
서울 아파트값이 87주 연속 오른 가운데 이성훈 LH 사장이 공급 확대와 금리 상승을 근거로 집값 급락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외곽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LH의 주택 착공 실적도 목표에 못 미쳐 전망의 근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연신 기자, 집값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건데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입니까?
[기자]
이성훈 LH 사장이 어제(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택 공급 확대와 금리 상승을 이유로 꼽으며 앞으로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는데요.
LH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다 금리 부담까지 커지고 있는 만큼, 집값이 계속 오르기보다는 오히려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 사장은 지난 2021년 집값이 정점을 찍은 뒤 고금리 시기에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데요.
이 사장은 수요자들이 대출을 최대한 받아 경쟁적으로 집을 사는 상황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서울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는데, 현재 시장 흐름과는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요?
[기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8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는 내렸지만 금천 관악 강북 등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지역은 오히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강남권의 조정을 서울 전체의 급락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사장이 근거로 든 공급도 올해 10월 기준 LH 공공주택 착공은 목표의 1/4에 그쳤는데요.
이 사장은 연말에 착공할 물량이 많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장의 급락 전망이 현실화할지는 실제 주택 공급이 얼마나 늘지,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가 매수 심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87주 연속 오른 가운데 이성훈 LH 사장이 공급 확대와 금리 상승을 근거로 집값 급락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외곽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LH의 주택 착공 실적도 목표에 못 미쳐 전망의 근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연신 기자, 집값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건데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입니까?
[기자]
이성훈 LH 사장이 어제(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택 공급 확대와 금리 상승을 이유로 꼽으며 앞으로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는데요.
LH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다 금리 부담까지 커지고 있는 만큼, 집값이 계속 오르기보다는 오히려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 사장은 지난 2021년 집값이 정점을 찍은 뒤 고금리 시기에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데요.
이 사장은 수요자들이 대출을 최대한 받아 경쟁적으로 집을 사는 상황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서울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는데, 현재 시장 흐름과는 차이가 있는 것 아닌가요?
[기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8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는 내렸지만 금천 관악 강북 등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지역은 오히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강남권의 조정을 서울 전체의 급락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사장이 근거로 든 공급도 올해 10월 기준 LH 공공주택 착공은 목표의 1/4에 그쳤는데요.
이 사장은 연말에 착공할 물량이 많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장의 급락 전망이 현실화할지는 실제 주택 공급이 얼마나 늘지,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가 매수 심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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