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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금리 연 4% 시대…신한, 5대 은행 중 첫 출시

SBS Biz 김성훈
입력2026.10.13 11:14
수정2026.10.13 11:43

[앵커]

금리 인상기 속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에서도 연 4%의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이 등장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어떤 은행의 정기예금인가요?

[기자]

신한은행의 '슈퍼SOL 웰컴 정기예금'입니다.

이 정기예금은 5천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 중으로, 1년 만기의 금리가 최고 연 4% 입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선 첫 연 4%대 정기예금 상품입니다.

기본금리는 연 3.6%이고요.

여기에 지난 6월 나온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앱 슈퍼SOL에 처음 접속한 지 6개월 내에 가입하고, 급여 입금 조건을 맞추면 0.4%p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금액은 50만원부터 2천만원까지입니다.

농협은행도 선착순 5천억원 한도로 최고 연 3.9% 금리를 주는 'NH올원뱅크 10주년 기념 예금' 판매에 나섰습니다.

은행권 전반으로 넓혀보면, 연 4%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이 속속 출시 중인데요.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SC제일은행과 BNK부산은행도 최고 연 4.05%의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을 내놓았고, 제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정기예금 최고 금리도 연 3.9%대 입니다.

[앵커]

은행권 예금 금리 인상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죠?

[기자]

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 국정감사에서 '인플레이션 추이'를 전제로,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는데요.

이에 따라 은행들도 시중 금리 추이를 예금 등 수신금리에 반영하고, 또 은행 간 고객 유치를 위한 예금 금리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증시 하락세 속에 은행권 정기예금으로 일부 자금도 몰리는 흐름인데요.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액은 1006조871억원으로, 8월 말보다 8552억원 늘었습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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