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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불안, 돈은 여기로…1.3조 몰린 파킹형 ETF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13 11:14
수정2026.10.13 11:41

[앵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단기 운용 상품인 이른바 '파킹형 ETF'로 몰리고 있습니다.



일주일 새 1조3천억원에 이르는 뭉칫돈이 안전지대로 유입됐는데요.

신다미 기자, 파킹형 ETF에 얼마나 많은 돈이 몰린 겁니까?

[기자]

지난 일주일간 국내 ETF 시장에서 자금유입 증가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4개는 파킹형 ETF였습니다.



이들 4개 상품에 유입된 자금만 1조3천억원에 육박했는데요.

특히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만 8천500억원 넘는 자금이 몰리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다른 단기 금리형 ETF에도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뚜렷하게 나타났는데요. 

파킹형 ETF는 초단기 채권이나 단기 금리 등을 활용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할 수 있어 필요할 때 자금을 회수하기 쉬운데요.

하루만 투자해도 보유 기간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앵커]

파킹형 ETF로 돈이 몰리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추가로 오를지, 조정이 이어질지 불확실한 만큼 당장 투자하기보다 단기 금리 수익을 확보하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시장에서는 파킹형 ETF로 몰린 자금이 향후 증시 반등 과정에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증시의 상승 흐름이 뚜렷해질 경우 이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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