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 빈곤인구 12억명…집계 이래 첫 증가"
SBS Biz 정광윤
입력2026.10.13 09:06
수정2026.10.13 09:06
세계 빈곤 인구가 지난 2010년 관련 지표 산출 이래 처음으로 증가했다는 유엔 통계 수치가 현지시간 12일 공개됐습니다.
유엔개발기구(UNDP)가 옥스퍼드 빈곤·인간개발 이니셔티브(OPHI)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발표한 '복합빈곤지수'(MP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극심한 빈곤에 처한 인구는 12억 명으로 1년 전보다 5천150만명 늘어났습니다.
극심한 빈곤 인구가 증가한 것은 두 기관이 복합빈곤지수를 개발해 산출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알렉산더 드 크루 UNDP 총재는 "빈곤 인구의 상승은 세계에 경종을 울리는 일"이라며 "이 수치 뒤에는 굶주림, 학업 중단, 깨끗한 물과 전기의 부족 등으로 악순환 상황에 놓인 12억 명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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