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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日 도쿄팩 2026 참가…초박막 소재 기술력 공개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13 09:05
수정2026.10.13 09:25

[LG화학의 유니커블 소재로 만든 초박막 필름 (LG화학 제공=연합뉴스)]

LG화학이 차세대 단일소재 패키징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기존 복합재질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초박막 소재 기술력과 실제 상용화 사례를 선보이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LG화학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포장 전문 박람회 ‘도쿄팩(TOKYO PACK)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도쿄팩은 포장재와 용기 등 소비재 패키징부터 가공설비, 물류·재활용 솔루션까지 포장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약 730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단일 소재 필름으로는 가장 얇은 12μm(마이크로미터)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의 기술력과 실제 제품 적용 사례를 선보입니다. 

기존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를 사용해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식품과 반려동물 사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포장재로 활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화학은 전시부스를 'LG화학 패키징 하우스' 콘셉트로 꾸미고 일상에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전시 공간은 △리빙(Living) △키친(Kitchen) △케어(Care)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국내 제과업체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개발한 유니커블 포장재를 주요 스낵과 캔디 제품에 적용한 사례를 공개합니다.

이 밖에도 국내외 식품·생활용품 브랜드와 협업한 사례를 통해 소재 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고객 맞춤형 패키징 역량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전시부스 내에는 별도의 기술 상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고객사의 기술적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신규 소재 적용 기회를 발굴해 일본과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충훈 LG화학 NCC/PO 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도쿄팩 전시회는 단일소재 패키징의 실제 상용화가 고객가치로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환을 이끄는 파트너로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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