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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온도 50도로 올린 해킹공격…프랑스 점포 수백곳 피해

SBS Biz 정광윤
입력2026.10.13 07:58
수정2026.10.13 08:06

[파리 에펠탑과 센강 (AFP=연합뉴스)]

프랑스 전역에서 슈퍼마켓 체인 냉장고 온도를 최고 50도까지 올리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수백 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 검찰청은 현지시간 12일 대규모 공격으로 프랑스 전역의 주요 식품 유통업체 여러 곳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까르푸는 80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고 밝혔으며 모노프리는 전체 490개 점포의 5%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앵테르마르셰 체인을 운영하는 무스케테르는 해커들이 지난 밤 사이 시스템에서 냉장고 온도를 최고 50도까지 올렸다면서 보건상 위험으로 영향을 받은 식품은 전량 폐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앵테르마르셰와 같은 계열 슈퍼 체인 네토 점포는 300여곳, 코오페라티브U 점포는 100여곳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총리실 관계자는 유럽 다른 국가에도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각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코이아 위협감지연구소의 펠릭스 에메 선임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가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폴란드, 독일, 벨기에도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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