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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집값 급락 가능성 많아...주택공급 힘쓰는 중"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13 06:04
수정2026.10.13 06:51

[앵커]

이성훈 LH 사장이 집값 급락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바로 집을 안 사도 손해보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자세한 내용 신다미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서울 아파트값이 87주째 오르면서 신기록을 쓰고 있는데, LH사장은 오히려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어요?

[기자]



네, 이성훈 LH 사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택 공급 확대와 금리 상승을 이유로 집값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사장은 대출을 최대한 받아 경쟁적으로 집을 사는 상황을 지적하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대출한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두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사장은 주택 공급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집값 급락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값이 안정되면 지금 바로 집을 사지 않아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의 집값 급락 전망을 두고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지적이 나왔는데요.

이 사장은 "정책 결정자가 아닌데 발언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집값 급락 전망 자체를 철회하지는 않았습니다.

[앵커]

다음주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이 예정된 가운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죠?

[기자]

네, 신 총재는 어제(12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 물가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인 2%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수요 측 물가 압력도 커질 수 있다며 근원물가를 사전에 제어해야 한다고 강조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0.5%p 올릴 경우 1년 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8%p, 주택가격 상승률은 0.5%p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됐는데요.

반면 경제성장률도 0.12%p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 총재는 지난 7월과 8월 연속 금리 인상에 대해 "시간을 벌었다"며 선제적 대응의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앵커]

최근 많이 안정된 환율에 대한 발언도 나왔죠?

[기자]

네, 신 총재는 달러-원 환율이 아직 예년보다 높다며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어제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335.1원으로,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장중에는 1332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신 총재는 지난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환율 안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올해 시장을 흔들어놨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어요?

[기자]

네, 신 총재는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을 충분히 경고하지 못했다며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6월 한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레버리지 ETF 도입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자금을 줄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는데요.

당시 국내 증시와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신다미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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