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스타벅스 "치폴레 인수 안 한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13 04:40
수정2026.10.13 05:46


미국 커피 전문점 체인 스타벅스가 멕시코 음식점 치폴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스타벅스는 치폴레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의 이번 입장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인수설을 보도한 지 4일 만에 나왔습니다.

현재 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니콜은 앞서 6년간 치폴레의 CEO를 지낸 바 있어 보도 이후 두 브랜드의 결합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왔습니다.

만약 이번 인수가 실제 성사됐다면 외식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였습니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버거킹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을 114억 달러(약 15조2천억원)에 인수한 것입니다.

FT 보도 직후 7% 이상 올랐던 치폴레 주가는, 이날 스타벅스가 인수설을 부인한 이후 급락해 보도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반면 급락했던 스타벅스 주가는 이날은 약 1.5% 상승했습니다.

스타벅스 주주들은 회사가 자체 실적 회복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시점에 수십조원 규모의 대형 인수에 나서는 것을 걱정해왔으나, 인수설 부인 이후 이와 같은 우려가 불식된 것으로 CNBC는 분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선우다른기사
[외신 헤드라인] 메타, 최고성능 AI '뮤즈 원더' 공개
[글로벌 비즈 브리핑] '다 따라 잡았다'…메타, '뮤즈 원더' 공개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