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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네이버 POS 연동 공방…공정위, 자사 우대 여부 검토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12 18:18
수정2026.10.12 18:29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대표가 네이버의 매장 관리 플랫폼 연동 과정에서 2년 넘게 명확한 기준 없이 배제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네이버는 토스플레이스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는 플랫폼 사업자의 차별 및 자사 우대 행위 여부를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네이버와의 포스(POS·결제 단말기) 연동 갈등과 관련한 질의에 "2년 전부터 네이버에 포스 연동을 지속해서 요청해 왔다"면서 "처음에는 다른 POS사와의 연동 우선순위가 있다는 답변만 들었을 뿐 2년째 명확한 기준이나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네이버가 최근 토스 측을 상대로 제기한 경찰 진정 건에 대해서는 "토스플레이스의 포스 연동 요청과는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라며 "모기업(비바리퍼블리카)의 다른 광고 서비스와 관련된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 대표는 "광고와 POS 연동이라는 별개의 사안을 연계시킨 네이버의 입장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토스 POS 이용 15만 가맹점주들을 위한 국회와 공정위의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측은 특정 POS사에 대해 의도적으로 연동을 배제한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플레이스 플러스 POS 연동은 2025년 6월 도입돼 2년 넘게 연동에서 배제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모든 POS사에 적용되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연동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질의에 나선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의 폐쇄적인 연동 정책이 플랫폼 생태계 내 불공정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의원은 "네이버 서치플랫폼 매출이 2021년 3조3천억원에서 2025년 4조1천600억원으로 급증하며 소상공인 매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POS 연동 여부에 따라 매장 정보 노출, 리뷰 분석 편의성 등에서 격차가 벌어지는데 네이버는 15개 포스사 중 유독 토스플레이스만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위를 향해 부당한 거래 거절 및 차별적 취급 혐의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해당 분쟁과 관련해 보고받았고 양측 당사자의 주장을 확인했다"며 "네이버의 자사 우대 및 경쟁 사업자에 대한 불공정한 차별이 있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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