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사우디, 왕궁·석유시설 위해 방공포대 재배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2 15:09
수정2026.10.12 17:21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으로부터 잇단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아 요격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지자 파키스탄 등 우방국에 군사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 당국자 등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사우디가 방공망을 보강하기 위해 해외에서 추가 방공체계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우디는 광대한 국토를 방공망으로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왕궁과 주요 에너지 기반 시설을 우선 방어하기 위해 방공포대를 각지로 옮기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도 벙커가 설치된 왕궁들을 오가며 직접 선발한 경호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사우디는 군사 동맹국인 파키스탄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다른 국가들로부터도 방공무기를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WSJ는 사우디 당국이 예멘 정부군의 후티 소탕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전투원을 모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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