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로 기업 사회공헌 성과 측정"
SBS Biz 박규준
입력2026.10.12 14:47
수정2026.10.12 15:2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12일) 기업 사회공헌(CSR)의 성과를 정확히 측정할 필요가 있으며 성과 측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K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인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사회적 기업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인 사회적기업월드포럼과 공동으로 이날 서울에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최 회장은 행사 첫날 연설에 나서 "기존 CSR은 예산 투입과 홍보를 중심으로 이뤄져 실질적인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는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재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밀한 가치 측정에 드는 높은 거래 비용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타심에만 의존해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CSR 참여자) 규모를 확보할 수 없다"면서 "자발적 동기를 자극하는 정교한 성과 기반 인센티브 시스템이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함께 굴러가듯,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이 보상받는 '새로운 자본주의'로의 전환을 앞당겨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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