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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 "주택 공급 확대하려면 증원 필요…정부에 요청"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12 14:43
수정2026.10.12 14:46

[국토위 국감에서 증인 선서하는 이성훈 LH 사장과 기관 증인들 (사진=연합뉴)]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이 주택 공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적극적인 증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원가 상승에 따른 재무 부담을 호소하며 정부의 재정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LH 등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LH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인력 확충 계획을 묻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사장은 "사업 물량이 늘어났고 사업 종류도 굉장히 복잡해졌다"며 "대규모로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인력 확충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인력 충원을 정부에서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정부 지원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이 사장은 "최근 몇 년간 물가가 많이 올랐고 공사 원가는 그보다 더 많이 올라 거의 50% 가까이 상승했다"며 "아파트 건축비가 오르면서 개발사업을 해도 남는 것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채 증가 속도가 빠른 반면 회복 속도는 더디다"며 "정부에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국토부와 함께 예산 당국에 관련 지원이 반영되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직원 급여 수준 개선도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 사장은 "LH 통합 과정과 그동안의 여러 개혁 방안을 거치면서 직원 급여가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직원 사기가 떨어지면 주택 공급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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