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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는데 호르무즈 불확실' 브렌트유 현·선물격차 사상 최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12 13:35
수정2026.10.12 14:00


 실물 브렌트유 가격과 선물 가격의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12일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10~30일 후 인도될 실물 물량의 현물 가격인 '데이티드 브렌트(Dated Brent)'는 지난 5일 기준 배럴당 15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관련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1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선물과 현물간의 격차 확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로 운송이 지연될 수 있는 중동산 원유와 비교할 때 인도 일정이 상대적으로 확실한 브렌트유로 매수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데이티드 브렌트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 간 차이는 지난주 5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브렌트유 선물은 103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행의 불확실성과 위험이 지속되며 전 세계 원유 재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겨울이 다가오며 난방유 및 기타 연료 가격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도쿄 소재 마켓 리스크 어드바이저리의 니이무라 나오히로 공동 대표는 "구매자들이 즉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브렌트유 매수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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