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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백투백 인상 통해 시간 벌었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0.12 11:44
수정2026.10.12 11:47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2일) 지난 7·8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 효과와 관련해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다른 주요국보다 조금 일찍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여름, 특히 5월과 6월 상당 부분 시장 가격에 다 반영이 됐다"며 "미리 움직임으로써 시장에 가이던스를 주면서 사후 더 큰 변화를 막을 수 있는 효과도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당시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았다는 표현을 썼다"며 "시장에 쫓겨나 나중에 방어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상황보다 훨씬 더 경제적 비용이 적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신 총재는 "최근 2∼3주 사이 한국 국채 금리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올릴 때 고통이 있지만, 선제적으로 움직임으로써 시장 중심을 잡아줄 수 있고, 궁극적인 비용을 축소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총재는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에 부정적인 것과 관련해 "일장일단이 있다"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점도표 등 현행 제도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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