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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타기 부담되네…충전비 또 5%대 인상

SBS Biz 서주연
입력2026.10.12 11:11
수정2026.10.12 13:58

[앵커]

전기차 충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공공과 민간업체를 가리지 않고 충전요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위 업체 채비가 5%대 추가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언제부터 오르는 겁니까?

[기자]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오는 16일부터 일반 회원 완속 충전요금을 킬로와트시당 275원에서 289원으로 5.1% 올릴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시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채비충전소 완속요금의 경우 회원은 5.9%, 비회원은 5.7%까지 인상됩니다.

일반 회원이 한 달에 300킬로와트시를 채울 경우 충전비용이 기존 8만2500원에서 8만6700원으로, 4200원을 더 내게 됩니다.

채비는 충전시설 운영비와 안전점검, 책임보험 등 관리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올들어 전기차 충전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죠?

[기자]

네. 지난 상반기에 SK시그넷이 도로공사 휴게소 충전소의 비회원 요금을 15% 인상한 데 이어 아이파킹EV 도 회원 완속요금을 4.9% 올렸습니다.

민간 뿐 아니라 공공 충전요금도 지난 8월 개편되면서 200킬로와트 이상 초급속 요금이 13.2% 올랐습니다.

친환경차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정부 지원 혜택도 예전보다 축소되고 있는데요.

전기·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율도 지난해 40%에서 올해 30%로 줄었고, 내년에는 20%로 더 낮아집니다.

충전비는 오르고 기존 할인 혜택은 줄면서 전기차 운전자들의 유지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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