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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코스피, 뚜렷한 정체 국면…'고 PER' 업종 주목"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12 10:05
수정2026.10.12 10:07

[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며 6600선으로 밀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가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반락할 경우 투자 심리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12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는 연휴를 지나며 수급과 실적 둔화가 맞물린 뚜렷한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지난 8일 기준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67조5000억원으로, 9월 4일 277조3000억원 이후 5주 연속 하향 조정됐다"며, "주간 평균 거래대금 또한 연중 고점 대비 63.8% 급감한 21조7000억원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주 예정된 미국 9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야 유의미한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표 확인 전까지 철저한 박스권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현 국면의 선제 대응 전략에 대해 "긴축 장기화로 할인율 부담을 가장 크게 받았던 '고 PER(주가수익비율) 업종'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코스피 주요 업종 중에서 12개월 선행 PER이 높은 업종은 이차전지, 하드웨어, 기계 등으로 이들에 대해 긍정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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