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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CIO "미 10년물 국채금리 6% 도달 가능성"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12 09:20
수정2026.10.12 09:32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AFP=연합)]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막대한 국가부채 우려로 인해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0년 이후 처음 6%에 도달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 다니엘 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몇주 간에 걸친 거센 채권 매도세 영향으로 헤지펀드와 같은 투자자들이 손실이 난 채권 투자를 손절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5.26% 수준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추가로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바신 CIO는 "단기 매매 관점에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분명히 가능하다. 최근 몇 주간 우리가 목격한 일부 움직임은 부정적인 기술적 요인들, 플랫폼 헤지펀드들과 기타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손절매 물량과 연관돼 있다. 실제로 그런 수준(6%)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채 금리 급등은 미국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부담을 높이고, 주식 등 위험 자산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부동산투자신탁 등이 채권을 매도하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유가 불안,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막대한 차입, 견조한 경제성장 전망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바신 CIO는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5.5%를 넘어서면 신용 시장과 주식 시장 등 위험자산 시장이 상당한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용등급이 가장 낮은 기업들의 채권 발행 금리는 이달 들어 17%까지 치솟으며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에서도 느린 속도로 문제가 터져 나올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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