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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K-보물길' 조성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12 09:15
수정2026.10.12 09:19

SK텔레콤이 국립중앙박물관 등 공공기관과 손잡고 한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오늘(12일)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문화관광 프로젝트 'K-보물길(K-Treasure Road)'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의 문화유물을 전시·체험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지역 박물관과 관광지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K텔레콤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 'T 팩토리 성수'를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청년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실제 여행 수요로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T 팩토리 성수에 구축된 디지털 전시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유물과 국립박물관의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뮷즈는 박물관을 뜻하는 'Museum'과 상품을 의미하는 'Goods'를 결합한 국립박물관의 상품 브랜드입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합니다. SK텔레콤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진행합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기관 간 협업과 지역관광 연계, 홍보 등을 지원하며,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콘텐츠에 대한 전문 감수를 맡습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뮷즈 협업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참여 기관들은 오는 11월 첫 협업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T 팩토리 성수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지역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관광 동선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지 및 소상공인과의 연계도 추진합니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T 팩토리 성수를 찾는 방문객이 우리 문화유물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여행의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T 팩토리 성수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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