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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대변인에 보수 평론가 자카리아…"'마가'의 열렬한 팬"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10 17:25
수정2026.10.10 17:29

[케이티 자카리아 [엑스 캡처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새 백악관 대변인으로 보수 성향 방송 평론가인 케이티 자카리아를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케이티 자카리아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처음부터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으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열렬한 팬이자 일원"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자카리아가 과거 자신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케이티는 언론과 미국 국민, 우리 행정부와 훌륭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변호사 출신 자카리아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운영사인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그룹(TMTG)에서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 재임 말기 몇 달간 간 국토안보부 대변인으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또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와 뉴스맥스에 정치 평론가로 자주 출연해 왔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자카리아는 페퍼다인대와 이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워싱턴 정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자카리아는 지난 8월 사임한 레빗 전 대변인의 뒤를 잇습니다.

레빗 전 대변인은 지난해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27세의 나이로 백악관 대변인에 취임해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지난 5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며 8월 말 대변인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자카리아 신임 대변인은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백악관 대변인으로 일할 특별한 영예를 준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의 신임은 진정한 특권이며, 그의 리더십은 이 나라에 축복"이라며 백악관 기자단과 협력해 트럼프 행정부의 성과를 미국 국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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