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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터미널 리뉴얼 앞둔 인천공항, 대체 터미널 조성 방안 검토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10 10:13
수정2026.10.10 10:16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1여객터미널 종합 개선  사업을 앞두고 대체 터미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신규 터미널을 비롯한 인천공항 대체 시설 개발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오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1조7천780억원을 들여 연면적 50만6천㎡ 규모의 1터미널 노후 시설과 운영 환경 등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공항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터미널을 여러 권역으로 분할한 뒤 순차적으로 공사하는 방식이 적용됩니다.

문제는 공사가 이뤄지는 구간만큼 여객 처리 용량이 감소해 전체적인 공항 운영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1터미널 전체 처리 용량인 연간 5천400만명을 기준으로 할 때 4개 권역으로 나눌 경우 1개 권역당 1천350만명의 처리 용량이 감소합니다. 

공사는 1터미널 리뉴얼 과정에서 터미널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이려면 대체 터미널 개발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규 터미널을 조성할 경우 여객 처리 용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데다, 탑승동과 2터미널 등 주요 시설들의 중장기 개선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대체 시설 건립에 필요한 유휴 부지는 여유로운 편입니다. 

공사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하는 것에 더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까지 고려해 대체 시설 관련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장래 항공 수요와 시설 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적시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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