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1년 만기 예금 금리 연 3%대 후반으로 향한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10 09:42
수정2026.10.10 09:43
시장금리 상승 속에 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연 3%대 후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7일부터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WON플러스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3.50%에서 3.60%로 0.10%포인트(p) 올렸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0일 이 상품의 금리를 연 3.40%로 0.20%p 올린 데 이어 같은 달 18일 3.50%로 추가 인상했습니다. 이후 약 20일 만에 다시 금리를 높인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연 3.60%로 0.20%p 높였습니다. 지난달 10일과 22일 각각 0.10%p씩 인상한 데 이은 추가 조정입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30일 '쏠편한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3.50%로 0.10%p 올렸습니다. 지난달 9일 금리를 연 3.40%로 0.10%p 인상한 데 이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추가 조정에 나섰습니다.
KB국민은행 역시 지난달 14일 'KB Star 정기예금'의 금리를 만기별로 최대 0.60%p 높인 데 이어 21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금리를 연 3.40%에서 3.50%로 추가 인상했습니다.
NH농협은행도 지난달 11일 'NH올원e예금'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23일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0.25%p 높였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달 29일 1년 만기 기준 연 3.71% 금리를 제공하는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달 23일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금리를 연 3.70% 수준으로 높였고,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1년 만기 상품에 연 3.6% 금리를 제공합니다.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9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1천6조871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8천552억원 늘었습니다.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5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다 8월 말 1천조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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