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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값 내렸는데 치킨값 요지부동? 공정위 현장조사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안지혜
입력2026.10.08 16:06
수정2026.10.08 17:16

치킨 프랜차이즈 빅3인 bhc와 BBQ, 교촌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격 들이닥쳤습니다.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입니다.

이번 조사는 생닭 가격이 떨어져도 치킨값은 그대로라는 대통령의 공개 점검 예고 직후 이뤄졌습니다.

원자재가 내려간 만큼 치킨값도 내려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요구, 지극히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펄쩍 뜁니다.

닭값은 내렸을지 몰라도 배달앱 수수료와 인건비, 물류비가 줄줄이 올라 가격을 낮출 여력이 없다는 건데요.

문제는 이번 조사가 '답정너'식 가격 인하 압박으로 흘러선 안 된다는 점입니다.

본사와 플랫폼의 비용 구조는 그대로 둔 채 판매가격만 낮추면, 그 부담이 결국 가맹점주에게 전가될 가능성도 따져봐야 합니다.

응당 가격 인하가 필요하다면 누가, 얼마나 그 비용을 부담해야 맞는 건지 정부는 함께 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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